낙상예방 어떻게 해야할까?
지난 포스팅에서는 노인 낙상사고의 실태와 낙상의 이유, 위험요인, 합병증 및 발생 후 관리에 대해 알아봤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구체적인 낙상예방을 위한 대비, 낙상예방을 위한 임상에서의 최신기술, 낙상관련 연구동향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1. 낙상예방법
1) 정확한 환자 초기사정(낙상 위험도 평가)대부분의 의료기관에서는 대상자 입원 후 24시간이내에 환자 초기평가를 시행한다. 이때 '낙상위험도평가'를 시행하는데, 이 평가가 굉장히 중요하다. 실제 나의 경험에 따르면 낙상위험도평가를 관례에 따라 평가를 했다가 낙상 저위험군으로 분류되어 낙상예방활동을 소홀히 하게 되어 낙상사고가 일어난 사례들이 주위에 종종 있었다. 즉, 낙상위험평가도구는 민감도가 높은 도구를 사용하고 또한 정확하게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표적인 낙상평가도구 3가지를 예를 들어보겠다. (1) 낙상위험평가도구 Morse Fall Scale (2) 낙상위험평가도구 JHH Tool(존스홉킨스 툴) (3) 보바스기념병원 낙상위험평가도구(박성희, 김은경(2016))
2) 낙상예방을 위한 활동
기본적인 침상난간 올리기, 야간등켜기, 수면전 소변 보도록 격려하기, 물건 및 가구 재배치, 욕실손잡이 설치 등의 임상에서의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 뿐만이 아니다. 노인 대상자가 낙상을 하지 않도록 활동을 시켜 균형잡힌 신체를 만들어 주는 것이 필요하다.
(1) Fall Prevention Yoga(요가)
(2) Enhance Fitness
(3) Tai-Chi(타이치 운동) : 고대 중국무술의 일종으로 관절염을 예방하고 치료를 돕는 근관절운동이다.
(4) Safety Overhead Harness System for fall Prevention
(5) Line Passing in the Advanced Balance Exercise
(6) 약물요법 (Ex) Fosamax와 같은 골밀도를 증가시킬 수 있는 약물 복용)
(7) 체중부하운동 : 골반골절 및 낙상 위험성을 감소시키기 위한 운동
(8) 낙상감지패드, 낙상고위험환자에 대한 의료진간의 정보공유(표식 등)
2. 낙상예방 최신기술 어디까지 갔나?
그렇다면 낙상예방을 위한 시스템은 어떻게 갖추어져 있을까?
1) 센서 내장 신발 : 대상자의 평상시 발움직임에서 약간의 변화가 감지되면 의료진이나 간병인에게 경고가 전송되는 시스템이다.2) 보행기능 강화훈련 트레드밀 가상현실: 장애물이나 다중경로, 산만한 환경 등의 가상환경을 제공해 걷기훈련을 실시한다. 3) 침상, 의자 이탈알람: 낙상고위험 대상자 이동시, 도움 필요 시 의료진이나 간병인에게 알림이 전송되는 시스템이다. 4) 낙상감지기 : 대상자 낙상 시 의료진, 간병인에게 알릴 수 있는 착용식 감지기(목걸이 형태 등)5) 두부손상 예방 헬멧, 낙상방지 보행벨트, 낙상매트, 골반 보호대(Hard type, Soft type): 골반보호대의 경우 낙상 손상이 있었던 대상자(6개월 이내), BMI가 낮은경우, 골다공증이 있는 경우, 50세 이후 골절경험이 있는 경우에 적응증이 될 수 있다.
3. 낙상관련 연구 동향
낙상에 관련하여 수많은 연구와 QI활동 등이 진행되고 있다. 낙상은 임상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로 쉽게 막을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병원간호사회 임상간호실무지침의 수용개작-낙상관리 편을 참고하여 낙상관련한 연구 동향을 살펴보았다.
1) 입원환자 낙상 위험요인 탐색연구
2) 입원환자 낙상 감소 중재연구(근력강화운동, 균형성운동, 테이핑요법, 동영상 교육, 리플릿교육, 트레드밀 훈련, VR 훈련, 멘토링 등)
그렇다면 낙상을 예방하기 위한 간호사 우리들의 대처는 어떠해야 할까?
우선 의료기관 내에 최신 낙상예방시스템이 도입될 수 있도록 "아는 것"이 중요하고, 낙상감소를 위한 중재 연구를 임상에서 실시하는 것도 필요하겠다. 도한 간호사의 관심과 대상자에 대한 라운딩이 자주 필요하겠다.
본 포스팅은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한 개인의 창작물이므로 무단복제 및 변형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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